책이야기

GWP리더 -저자 조미옥 / 넥서스BIZ-

dreamingiltal 2014. 3. 23. 11:43

 

 

이책은 자기계발도서로서,

 

 

조직의 팀장에서부터 최고 경영자까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행동원칙과 리더십 개발 프로세스, 휼륭한 기업의 리더 등에대하여 저술하고 있다. 이책을 읽고 저자가 실전에서 얼마나 일을 했는지와 이론과 실전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쨋든 이책에서 저자는 '사람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오늘날 기업에서 구성원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는 사람은 바로 리더이다.따라서 리더의 경쟁력은 바로 그 기업의 인재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그만큼 조직의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며 기업의 지속적인 번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재하면서, 리더십 패러다임의 전환은 리더 자신의 작은 생각의 변화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저자 자신의 말로는 이책은 휼륭한 리더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모든리더에게 이책은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휼륭한 일터, GWP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최고경영자에게 어떤 리더십철학이 필요한지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고 함.

 

또 저자는 휼륭한 리더와 평범한 리더의 차이점을 자신의 습관화된 태도와 행동 그리고 고유한 리더십 스타일을 다른사람의 성공과 성장을 돕는데 있다는 것이다. 또한 휼률한 리더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타인을 존중하는 검허한 태도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며, 이러한 내면적인 생각에서 출발하는 리더십 행동은 리더가 어떤 리더십 스타일을 보이든 상관없이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 낸다고 한다. 저자는 이책의 도입부에서는 GWP리더십의 인식과 가치, 행동에 대하여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을 저술하고 리더십의 360도 평가에 대한 활용과 시사점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이장에서 저자는 GWP리더십을 휼륭한 일터에는 휼륭한 리더가 있다고 하고, 휼륭한 일터의 리더는 구성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으며, 구성원들이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도록 해주고 구성원들 간에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일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켜주는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하며, 이것이 바로 GWP리더십(Great Workplace Leadership)라고 정의 하고 있다.

 

다음으로 핵심내용으로서 조직의 모든 리더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습관화해야 할 리더의 행동원칙 다섯가지을 제시하고 있으며, 말미에 리더십의 개발프로세스, 휼륭한기업의 리더사례 그리고 국내기업의 최고의 리더와 최악의 리더에 대하여 회사의 이름은 업지만 사례별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따라서 이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이 "조직의 모든 리더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습관화해야 할 리더의 행동원칙 다섯가지"인점을 감안하여 본 내용을 위주와 책 내용을 요약하고져 한다.

 

 

-GWP리더의 5가지 행동원칙

 

1.신뢰받는 리더

신뢰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덕목'으로서 리더는 자신을 스스로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하여 조사를 해보면 구성원들은 리더를 신뢰할 수 없다고 응답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신뢰받는 리더가 되려면 첫째, 일관성 있게 행동을 해야 한다. 신뢰받는 리더의 리더십에는 일관된 진실성이 있으며, 수시로 수정되는 조직의 목표나 시장환경, 수명 업무 때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울때는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의 진실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공정하게 행동해야 한다. 제도나 시스템이 불공정한 조직은 발전하기 어려우며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리더의 공정한 리더십 행동은 업무 수행과정을 피드백 받는 구성원들의 시고와 행동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셋째,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 리더의 책임감 있는 행동은 솔선수범으로 나타난다. 구성원들이 일을 쉽게 수행 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빨리 내 일 뿐아니라 결정한 일의 결과에 대하여 리더 스스로 책임지는 행위가 바로 책임감 있는 행동이다. 넷째, 정직하게 행동하라. 기업의 정도 경영은 질적인 성장을 의미하며, 최고경영자에서부터 일반사원에 이르기까지 조직이 정한 규범이나 윤리를 지킬때 조직은 영속적인 번영을 기대 할 수 있다. 여기는 정도란 바른길을 걷는다는 뜻이며, 구성원들이 경영진이나 상사에게 높은 신뢰를 보는것의 가장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리더가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2.사랑할 줄 아는 리더

리더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으라는 뜻이다. 현실적으로 리더는 구성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야 일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구성원들은 심각한 리더를 원한지 않는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기업의 일터에서는 '사랑과 존경'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다. 사람중심의 리더십은 인간존중의 사상에서 사랑할 줄 아는 행동의 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기업의 리더들은 구성원들이 조직이 설계한 시스템에 따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일할 때 자신의 재능 이상의 성과를 내는 열정을 보인다는 것을 오랜 조직운영 경험을 통해 깨닫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에게 진정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 보이면 그 보답으로 더 큰 성과 창출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랑의 리더십 실천을 위하여서는, 첫째 "의지를 가지고 애정과 관심을 보여라" 조직에서 리더가 보이는 사랑은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의지의 행동(act of will)으로 나타나야 한다. 리더가 구성원들을 의지로 사랑한다는 것은 감정적으로 마음이 가지 않는 구성원조차 기꺼이 사랑의 행동으로 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리더는 감정에 따라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둘째 "구성원이 지금 최고를 뛰어넘게 하라" , 구성원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도전(beyond the best)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라는 것이다. 구성원즐이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나태해질때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도록 격려하며 인내심을가지고 그들이 더 큰 목표와 성장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코칭해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는 "칭찬하고 인정해주어라" 구성원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며 모욕적인 대우를 함으로서 일 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리더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은 자신이 대접받은 만큼 대접한다. '대접을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는 말이 있다. 휼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크고 작은 노력과 성과를 제때 인정해줌으로서 구성원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3.비전을 공유하는 리더

사람은 자신이 꿈꾸는 크기만큼 성장하고 성공한다.사람은 다른 생명체와 달리 꿈의 크기나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꿈은 성장하고져 하는 본능을 자극한다. 그래서 사람은 꿈을 공유하고 그 꿈의 실현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대 이상의 노력을 기울인다. 리더가 조직의 비전을 공유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젖어 있는 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어 주고 현재하고 있는 일들이 더울더 의미있게 느껴질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기업의 리더들은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젼을 제시할 뿐아니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비전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첫째,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구성원들은 비전을 명확하게 이해할때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활동이 의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조직의 제한된 인적, 물적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개인의 비전과 연계시켜 공유영역을 찾아볼수 있도록 해준다. 둘째, 구성원들의 가슴을 출렁이게 해야 한다. 조직이 추구하는 비전이 구성원 개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비전과 다를수도 있기에 리더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꿈과 비젼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조직의 비전이 달성될 경우 개인이 비전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구성원이 꿈의 실현자가 되게 해야 한다. 조직의 꿈을 실현하는 주최가가 바로 구성원들이기에 그들이 조직의 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명하고설득해야 한다. 즉 그 꿈이 실현되었을때 조직과 개개인이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한다. 넷째, 비전달성의 성과공유를 설계하라. 리더가 조직의 꿈을 구성원들과 공유한다는 것은 꿈이 실현되었을때의 결과 또한 함께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조직의 목표가 성취되었을때 '우리가 그일을 해냈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목표가 달성되었을때 공유할 수 있는 보상방법과 체계 또한 미리 준비해야 한다.

 

4.자신을 낮추는 리더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최고의 고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구성원들이 조직의 성과를 가져오며 외부고객을 최고로 서비스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그래서 조직의 핵심가치에 가장먼저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철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을 낮추는 리더십을 위해서는, 첫째, 구성원도 리더의 스승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평생 배우다 생을 마감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볼때 리더는 자신을 포함하여 구성원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는 스승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팀을 학습조직으로 전환시켜 지식과 정보의 흐름을 자유롭게 해야하며, 리더는 겸허한 태도로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또한 리더 자신의 경험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않아야 하며,일자체가 학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성원들을 코칭할때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둘째, 경청하라. 서번트 리더십의 참뜻은 경청과 겸손이다. 경청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버리고 온전히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진정으로 경청하는 습관을 내면화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하여 인식해야 하며,진정한 경청과 유사 경청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또한 진정한 경청은 말하는 상대방의 애로사항이나 문제를 해결 해주는 과정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할것이며, 리더는 이런 중차대한 점을 깨닫고 자기성찰과 수련을 통하여 경청하는 지술을 체득하고 단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관용의 잣대를 가져라. , GWP 리더의 겸손한 태도는 다른사람의 실수에 대해 관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즉 휼률한 리더는 자신의 실수 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처하지만 구성원들의 실수는 그것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5.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리더

조직은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는 집단으로 구성원들의 다양성과 개성으로 공동체의식이 취약 할 경우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힘들다. 따라서 리더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합시켜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 공동체의식을 강화시켜 나갈때 주의할 점은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개성이 살아움직이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리더십을 위하여는, 첫째, 개인의 업적과 팀 성과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성과에 대한 보상은 구성원들의 능력을 인정하는 표상이라 할 수 있다.(공감 부분) 그러나 지나친 개인중심의 업적평가와 보상시스템을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켜 팀웍을 통한 시너지창출에 역효과를 가져 올 수있기에 리더는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했을때 개개인의 성과에 대한 인정은 물론 팀의 업적을 공동으로 인정해주는 균형 감각을 유지함으로서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둘째, 공감하고 공존하는 팀을 만들어라. 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조직은 내부가 점점 둔화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진실하고 정직하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하며, 공감대 형성은 합의점을 도출해가는 과정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또한 리더는 자신의 기대사항이나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내어야 하며, 책임과 권한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며 공존하는 팀을 만들어 가야 한다. 셋째, 재미있는 일터를 만들어라. 재미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속에 크고 작은 축하 활동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가꾸어야하며,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해 배려와 괸심을 가지고 존중해주는 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넷째, 팀의 일체감을 해치는 요소를 제거하라. GWP리더는 팀의 단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전체를 흐린다'는 격언이 있듯이 한두명의 구성원이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가진다면 팀 전체의 분위기를 저해한다. GWP리더는 구성원들의 일체감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 제거해야 하며, 지극히 부정적인 구성원이 발견되면 그들을 코칭하고 설득해야 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팀을 위해 개인을 버리기도 한다. 슈퍼스타보다는 팀워크가 중요시될때 구성원들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책의 핵심 키워드는 상기와 같은 GWP리더의 "행동원칙 다섯가지"로서, 이에 대하여 약간의 사례를 곁들여서 저자의 주관되로 설명하고 있다. 책말미에 GWP리더십 개발프로세스를 소개(상기 요약도입부에 간략히 기술)하고 있다. GWP리더십은 교육으로 풀 수 없는 과제이며, 리더의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수련을 통해서만이 완성된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GWP리더십의 5단계 단계별 개발방법으로서, 1단계 리더십 360˚ 평가와 진단, 2단계 진단결과 피드백 및 코칭, 3단계 리더십의 현장적용, 4단계 리더십 세미나, 5단계 리더십 개선 모니터링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9장과 10장은 휼륭한 기업의 GWP리더 사례에 대하여 국외, 국내사례를 통하여 소개하면서 마무리한 책이다.

 

 

 

 

[개인적인 생각]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 많은 책이다. 현장 영업조직을 이끌어가면서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답이 모두 기술된 듯하다. 과중한 목표는 리더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구성원들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시한 내용들은 음미해 볼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은 많은 책들에서 기술된 내용들로서 현실성이 조금 있다. 현실은 짧은 시간내에 주어진 목표를 달성해내야 하고, 기타 환경적 제약(노조, 감독기관의 규제 등)에 대하여는 감안이 되지않았다. 특히 학습조직의 운용 등은 일상적인 영업활동 시간에 시간을 배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일과후라면 노조의 반발도 생각해야 하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가 현장에서 실제 경험해보고 이러한 현실적인 내용을 감 안한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하는 아쉬움 있다.

 

 

 

[201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