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ingiltal
2014. 11. 30. 14:22
일탈하기
군중속에서의 일탈을 추구하며
그속으로 빠져보기로 한 날,
자신이 수년간 불러온 노래도
그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그런 이도 있었고,
음량은 풍부하지만,
느낌은 별로...
타고난 소질로 노래를 그냥
잘 부르는 그런이도 있었고,
꼭꼭 숨겨놓은 남의 가슴이
파헤쳐 질 만큼
아프게 노래하는 이도 있었다.
그런 가수는 가슴으로 노래한다.
그런 사람들은
노랫말의 사연들을 겪어보고 부를까?..
노랫말에 담긴 그 아픔들을..
2014.11.29 백스코 오라토리움
임태경 부산에도[그대로 그렇게]를 부르다..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가려나/
내 가슴속에 외로움 남겨둔채로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서글픔 남겨둔채로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오려나
날아가느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찌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울어버릴걸
오 그대여 한 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정말 사랑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한다는것
오 그대여 한마디만 해 주고 떠나요 /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