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밑거름 시용시기 밑거름 시용 시기는 낙엽이 진 후부터 다음해 봄, 발아 전까지 즉 휴면기에 주는 거름으로 전반적으로 보아 봄철 발아 직전에 시용하는 것보다 초겨울에 일찍 시비하는 것이 과실의 낙과가 적고 수확량이 많으며 착색이 양호하다. 비료를 늦게 시용하면 새가지 신장이 촉진되는 등 영양생장이 생식생장보다 우세하다. 시용한 질소는 뿌리에 흡수 저장되었다가 발아와 더불어 지상부로 이동하는데 일찍 흡수된 질소는 지상부보다 일찍 활동하는 뿌리의 생장에 우선 이용된다. 그리고 지상부의 잎눈이나 꽃눈이 활동을 시작하면 이 성분은 지상부로 이동된다. 이런 이유로 일찍 시비하여 휴면이 끝남과 동시에 흡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퇴비나 두엄등의 완효성 유기질 비료는 화학비료와 혼용한다. 이때 미숙퇴비나 두엄이 우선 분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비효를 높이기 위해서서 낙엽 후 땅이 얼기 전 시용 하는 것이 좋다.
나. 웃거름 웃거름은 생육기간 중 부족한 비료성분을 보충해 주어 신초생장, 꽃눈분화, 과실비대를 돕기 위해서 주는 거름이다. 봄철 토양에 사용한 질소의 변화는 3월에 시용한 질소는 사과나무가 주로 흡수하고 그 나머지는 잡초가 흡수 하거나 강우로 인한 유실, 휘산등에 의하여 5월 중순이 되면 무시용구와 토양 내 질소 함량이 비슷하게 된다. 따라서 시비 시기는 과실의 비대가 왕성해지기 전 5월중·하순이 적기이다. 우리나라의 강우량은 7월에 집중되어 있어 토양의 침식도 많고 비료분의 용탈과 유실도 많다. 이 때는 사과나무에 비료의 흡수 많고 과실비대도 왕성한 시기 이다. 따라서 결실이 많은 과수원에서는 시기를 잘 판단하여 웃거름을 2회 이상 나누어주는 것이 유리하다. 질소질이 많은 성분 중 속효성이 아닌 완효성 거름을 주면 신초생장이 늦게까지 이루어져 꽃눈생성이 불량하고 착색도 불량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 가을거름 가을거름은 과실을 수확한 후에 수세를 회복시켜 광합성 작용을 높이고 저장양분의 축적량을 증가시켜 내한성증가 및 다음해 봄의 개화결실을 목적으로 시용한다. 시비량이 많으면 2차 생장이 유발되고, 동화물질 소비, 조직 이 불충실 해져 동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시용요령은 조, 중생종은 수확 후 요소시비, 만생종은 수확 후 토양시비대신 10월말에 5%요소를 엽면 살포하기도 한다.
사과 거름은 늦가을(11~12월)에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과나무의 뿌리활동이 시작되는 2월 상순경 양분흡수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잎이 어둡고 검정색일 경우 질소질 비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낙엽· 잡초· 썩은가지 등은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
- 시비법
○ 거름의 양(시비량)은 토양분석 결과, 토성(사토, 양토, 점토 등의 함량), 결실량에 따라 다릅니다.
○ 일반적으로 재식 1~3년생까지는 10a(300평) 당 질소(N) 2kg, 인산(P) 1kg, 칼리(K)1kg, 완숙 퇴비 500kg